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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 부여삼한실

Naturis 2018. 2. 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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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의 부여삼한실입니다. 

아직 국립중앙박물관 다 못 봤고 차근차근 다녀오고 있어요.. 조금씩 야금야금.. 

이번 포스팅도 공부하는 심정으로 포스팅을 하네요.. ㅎ

 

부여삼한실에는 삼국이 정립되기 이전의 여러 소국들(군장국가가 많죠)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부여삼한 뿐만 아니라 옥저,동예 등의 유물도 같이 전시되어 있구요.. 

 

부여와 옥저,동예 유물들.. 

 

 

옥저와 동예의 항아리들. 함북 웅기 송평동(11,12,13), 강원 강릉(16). 

함북의 것이 옥저, 강릉의 것이 동예인 듯 합니다. 

 

 

김포 운양 유적의 주구묘에서 출토된 철제무기와 농공구류. 부여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네요. 

위에서 부터 화살촉(5), 끌(7), 낫(6), 손칼(4), 도끼(8)

 

 

칼 (경기 김포 운양동 출토)

 

 

구슬 (경기 김포 운양동)

 

 

금 귀걸이 (김포 운양동)

 

 

 

항아리(15, 함북 종성 삼봉리), 갈색간토기(14, 함북 종성 지경동)

 

 

 

창(경기 김포 운양동)

 

 

삼한의 무기. 꺾창집입니다. 

마치 뼈대만 남은 구두같이 생겼습니다만... 

꺾창이 어떻게 생겼냐면 이전 포스팅(진의 유물)을 보시면 나옵니다 - http://naturis.kr/2698 

 

 

 

삼한의 무기들... 꺾창집(21), 화살촉(20)

 

 

창(19,18) 칼(17) 

각각 경주 사라리(19), 경주 조양동(18), 창원 다호리(17)에서 출토. 

 

 

 

마한의 현악기(복원품). 광주 신창동 출토. 

 

 

 

삼한의 목걸이

 

 

 

칠기 신발

 

 

삼한의 농목공구

 

 

따비. 

쟁기의 초기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듯. 

 

 

 

낫(1,2), 쇠스랑(6)

 

 

삼한의 말갖춤.

"말갖춤은 말을 부리기 위한 도구로, 고조선 말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말갖춤은 수레 부속구와 함께 출토되어 주로 말이 수레를 끄는 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남부 지역에서 출토되는 말갖춤은 말의 입에 물리는 재갈이 대표적이다. 모두 재갈멈추개가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초기의 것은 단순한 프로펠러 모양이지만, 후기가 되면 S자 모양으로 변하고 고사리무늬 장식 등이 더해지기도 한다" 고 설명 합니다. 

 

 

 

자동화살발사기(평양 석암리 9호 무덤 출토)

쇠뇌입니다. 뇌기(노기, 弩機)라고도 하네요. 

 

 

 

말얼굴가리개

(창같이 생겼습니만)

 

 

 

일산살꼭지

 

 

재갈. 

 

 

창(2),  청동 손잡이(4),  금동 손잡이(5)

 

 

 

국보 제89호 금제 띠고리. 평양 석암리 9호무덤 출토. 

설명에 의하면 "금판 위에 수천 개의 금 알갱이들을 붙였고, 큰 용 1마리가 중앙에서 꿈틀거리고, 그 주위로 6마리의 작은 용이 바짝 붙어 있다. 53.9g(14.3돈)의 순금으로 만든 허리띠 고리이다."고 합니다. 

삼한시대 유물입니다. (제 기억엔 어릴때 낙랑유물이라고 배웠는데 그 사이 불분명한 건 뭉퉁그리자는 정신이 발휘되었는지 그냥 삼한 유물이라고 통칭하나 봅니다. 워낙 유명한 유물이고 화려해서 교과서에서 본 모습이 생생히 기억나는뎁쇼...  걸작인 건 분명해요.. )

 

 

 

장례에 쓰이는 옥과 부장품들. 평양 석암리 9호무덤. 

시체에 옥을 올려놨는데 특히 눈에 올려놓은 모습이 꼭 미드 "왕좌의 게임"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철왕좌의 누군가가 죽었을 때 저랬던 것 같은데요..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풍속이 있었나 봅니다. 

 

 

옥도장. 위의 석암리 9호분에서 나온 것.. 

아주 작아요.. 키세스 만한 걸요. 

 

 

 

삼한의 청동그릇. 평양 석암리 9호분 출토. 

 

 

"술 데우는 그릇을 중앙에 두고 연희를 즐기는 장면"이 새겨진 청동 그릇. 

이런 그림이 새겨져 있답니다요. 

 

 

청동으로만 든 솥, 항아리, 술을 데우는 그릇

 

청동향로(동박산향로)

 

 

세발솥 

 

 

평양 석암리 9호무덤 출토 생활용품들. 

 

 

 

 

청동 거울, 허리띠고리, 칼을 거는 고리

 

 

 

곰모양 장신구

 

 

 

 

영남지역의 진한,변한 토기 (새와 관련된 토기들)

 

 

 

새모양 토기 (경주 사라리 출토)

고대인들에게 죽은 자의 영혼은 새에 의해 사후의 세계로 인도된다고 여겼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새뼈나 깃대 등이 죽은 자와 함께 매장되곤 했다고 합니다. 

 

 

 

새무늬 청동기(경남 고성 동외리)

 

 

 

새모양 토기들(각각 충남 서천 오석리(2), 전남 나주 용호(4), 전남 해남 군곡리(3) )

 

 

오리모양 토기

 

 

 

호남 지역의 마한 토기

 

 

경남 창원 다호리 유적 - 1호묘 목관. (그냥 봐서는 배 모양입니다만.. )

창원 다호리 유적은 워낙 유명한 곳이죠~

 

 

 

 

 

 

문자의 수용... 창원 다호리 1호 무덤 널 아래에서 나왔다는 문자 향유한 흔적들.. 

 

 

붓(1), 손칼과 칼집(2)

 

목간(6), 죽간(5,8)

7번은 대나무쪽 인 듯 합니다. 

 

 

짐승 모양 연적. 

몸통의 구멍에 물을 넣고, 윗쪽 좁은 구멍을 통해 공기를 조절해 벼루에 물을 따를 수 있습니다. 

 

 

거울(9,10. 경주 조양동 출토), 천칭 추(11, 창원 다호리)

 

 

 

삼한의 의례용품. 

 

 

 

뼈에 새긴 건 점 치려고.. (경북 경산 임당동)

 

 

 

뼈 화살촉(11, 부산 낙민동), 새기게(4, 부산 낙민동), 칼 손잡이 (5, 부산 낙민동), 칼 손잡이 (6,8, 전남 해남 군곡리)

 

 

 

마한의 제천의식에 사용되던 토기

 

 

 

마한의 유물

 

 

마한의 옥장신구

 

 

 

진한의 유물

 

 

호랑이 모양 허리띄 고리. 

 

 

곰모양 단추

 

 

변한의 유물

 

 

변한의 칠기

 

 

삼한의 대외교류

 

 

거푸집. (중국계)

중국 동전을 찍는 거푸집이 왜 발굴된 건지... 

 

 

중국계 유물. 

오수전(5), 반량전(6), 화천(7), 화포(8), 오수전(9), 화살촉(10)

 

 

 

 

중국계 거울들. 

 

 

중국계 세발솥(14), 일본계 꺽창(16), 창(15), 거울(19), 야요이토기(17)

 

이상 부여삼한실의 유물들이었습니다. 

 

직접 가서 관람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꼭 가보시길~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국립중앙박물관 - 구석기 신석기 유물

국립중앙박물관 - 청동기 고조선 유물 (1)

국립중앙박물관 - 청동기 고조선 유물 (2) 

국립중앙박물관 - 청동기 고조선 유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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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 대한제국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