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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맥주 시음 몇 가지- 오트바일러 필스, 바스, 윌리안 브로이 다크 라거

Naturis 2016. 11. 2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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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길래 구매해 본 몇 종류의 외국 맥주입니다.

오트바일러 필스(독일), 바스(영국).. 이렇게 세 캔..  셋 다 처음 마셔본 것들이구요.. 


시음후 간단한 소감 적어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거니까 테클은 걸지 마시길~




1. 오트바일러 필스(독일산)

: 알코올 도수 4.5%로 살짝 약한.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약간 순한 맹맹한 느낌이 들더군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도수가 약하다고 싫어할지도 모르겠어요.. 

제 경우엔 마시기엔 편했지만 맥주 마셨다는 느낌은 덜 들더군요. 

맥주 좋아하지 않아서 적은 양만 마시고 싶은 분들에겐 좋을 듯... 또는 많은 양을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도... 



2. 바스 (영국)

에일(ale) 맥주. 

맛이 특색이 없음. 원래 에일 맥주의 특징이 그런 면이 있긴 한데 바스는 좀 더 한 듯.. 

싱숭맹숭하고 마시는 건 쑥쑥 잘 들어가더군요.. 

딱히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아마 다시는 안 마실 것 같아요. 


3. 윌리안 브로이 다크 라거(벨기에)

말 그대로 색은 검은 색.. 

첫 맛이 '쓰다'는 느낌이 팍 옴.. 더불어 얼마 못 마시겠다는 느낌도.. 아무튼 제 취향은 아닌 걸로.. 

흠.. 정말 마시다 버렸음... 쓴 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안 마시는게 좋을 듯... 다른 흑맥주들보다 맛없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상 간단한 시음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