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까마귀과의 어치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물고기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새입니다.
동네 산에 갔다가 산책로 주변 관목 뒤로 가만히 앉아있던 녀석을 촬영했는데 2마리 또는 3마리 정도가 그러고 있더군요.. 날라다니 않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새끼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좀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건드릴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청설모가 채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공원에는 청설모가 4계절 내내 보이거든요..
첫번째 녀석...
이 놈이랑 뒤에 나올 놈이랑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이 더 자란 놈이고 어쩌면 뒤에 나올 사진속 녀석의 어미일지도 몰라요.. 더 날씬하고 깃털이 확연히 다릅니다.
뒷쪽 깃 털의 하얀색이 앞의 녀석과 좀 다릅니다. 솜털도 보이는 것 같고..
이 녀석의 깃털을 보면 마치 스웨터 조직같아 보입니다...
어쨌거나 빠른 시일내에 날라다닐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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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빛나는 파란색 깃털이 시선을 끄네요. ㅎㅎ
까마귀는 까만색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하겠네요.
너무 이쁩니다.
화려한 색이 시선을 끌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할 수도 있긴 합니다.. 우선 저한테 눈에 띄어버렸잖아요 ㅋ
산길에서 만난 어치를 잘 담으셨네요..
이렇게 새들을 담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닌데...
어치 라는 새가 흑갈색을 하고 있는 것이 마치 비둘기를 연상케 하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산책로 주변에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잘 나는 건 확인하지 못했는데 아직은 보호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구요..
크기가 비둘기 보다는 작고 참새보다는 큰데 말씀하신데로 약간은 비둘기의 빛깔이 나긴하지만 비둘기보다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