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전거

낫소 '돌파 EVA 정강이 보호대' - 자전거 정강이 보호대로 사용하기

Naturis 2012. 11. 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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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낫소 '돌파 EVA 정강이 보호대' 입니다.

자전거 탈 때 착용하려고 산 거지만 원래는 축구할 때 쓰는 정강이 보호대인데 신가드(쉰가드, shin guard) 라고 하죠.

 

 

축구용 정강이 보호대 중에서도 제일 부드러워 보여서 구입한 겁니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고 벨크로 처리되어 있어서 고정도 잘 되고 괜찮은 거 같습니다. 축구용 정강이 보호대 중에는 그냥 축구양말에 끼어 넣는 것도 있죠..

세로 길이가 약 21센티미터라 언듯 작아 보일 수도 있으나 정강이 보호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자전거 페달이 다리 특히 정강이에 부딛혀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여름에 반바지를 입으면 맨살이 바로 페달의 위협을 받으며, 긴바지를 입더라도 피와 멍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잘못해서 자전거타다 넘어질때 이 페달위로 정강이가 부딛히면 죽음이죠 ㅎ

 

페달 그 거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이렇게요 ㅋ

 

 

정강이 보호대 착용후 3시간 정도 라이딩 해봤는데 착용감 나쁘지 않고 딱히 흠 잡을 점은 없었습니다. 겨울에 보온효과도 있고요.

7천원내외의 저렴한 가격치고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면서 정강이가 페달에 부딛히는 횟수를 기억나는 대로 세어보니 대략 4~5회 정도 였습니다. 주로 걸으면서 자전거 끌다가 생기죠.

예전에는 자전거타고 집에 오면 정강이대 상처 몇개쯤은 항상 있었는데 해방된 것 같습니다 ㅋ

암튼 추천하고 싶네요..

-> 낫소 돌파 EVA 정강이 보호대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