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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2 플레이 소감 - 건저커

Naturis 2012. 9. 2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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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2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클래스가 건저커였습니다. 드워프 건저커..

 

우선 보더랜드2 전체적인 플레이 소감은 ..

1. 전편에 비해 그다지 변한 것 같지는 않다.. 확장된 DLC 정도?

 

2. Status Show 창을 왜 입체적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기대했던 것보다 멋은 없고 불편하기만 하다.. 

 

 

3. 전편보다는 좀 어려워진 느낌... 전편보다 죽는 횟수가 확실히 잣음... 적들의 AI도 좀 좋아져서 똑똑한 움직임을 보이고..

그러나 여전히 헛짓거리하는 적들이 보임... 전투중 등지고 딴대 쳐다보고 있는 적들이 가끔 있음...

 

죽었다가 부활하면 매트릭스처럼 부활하죠..

 

4. 총기류 경험치 증가에 의한 가중 점수 스탯이 없어졌음... 따라서 플레이어들이 한 총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총기를 플레이 할 가능성이 높아짐...

5. 뭔가가 답답해진 느낌... 정확히 꼭 찝어내서 뭐라고는 못하겠는데 뭔가 좀 플레이가 답답해진 느낌.. 그리고 게임중 눈의 피로도가 전편보다는 커진 느낌... 내 하드웨어 사양이 후져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음.... 아무튼 이건 좀 더 해보면서 이유를 찾아봐야겠음..

 

건저커의 플레이 느낌은...

1. 키가 작다보니 클랩트랩이랑 비슷한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느낌? 처음 게임 시작할 때 쓰러져 누워있는 줄 알았는데 일어서 있는 거 였음.. 거의 기어다님.. ㅋ

2. 건저커는 헌터+버서커의 느낌이 듬...

3. 건저킹을 할 때 화면이 빨갛게 태두리 지면서 좀 좁아지는 건 좀 답답한 느낌...

 

4. 리피터 류의 피스톨은 따로 탄창이 존재하지 않고 일반 피스톨 탄환을 공유해서 씀... 리볼버든 캐논(대포 아님) 이든 리피터든 다 같은 탄환을 씀..  이게 전편에서 리볼버와 리피터를 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로서는 너무 불리함..
2편에서 탄환을 공유하게 됨으로서 심각하게 총알부족을 느끼게 될 것은 확실함. 다만 피스톨류 캐퍼시티가 전편보다 늘어나긴 했음... 

 

탄창을 보시면 리피터용 탄창이 없죠.. 넘 슬프다.. ㅠㅠ 

 

총이 정말 조잡해 보이지만 화력은 막강...

 

 

피스톨류를 자주 사용하고 건저킹할 때 같은 타입의 총을 사용하면 보너스 점수가 주어진 다는 점을 잘 활용해 보려 합니다. 왼손 리볼버, 오른손 리피터 활용이 가능할지 이건 좀 두고봐야 할 듯... 다른 총들은 내 취향이 아니고.. 쩝.

피스톨 탄환 부족을 심각하게 느끼면 일찌감치 제로 쪽으로 클래스를 옮겨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건저커 초반 레벨이어서 건저커를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만 기대보다는 좀 실망이 있긴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한글 번역 되어있지 않아서 스토리 따라가기도 힘든데...

 

아쉽게도 AMD 브가를 사용하므로 피직스의 효과는 제대로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브가 업글겸 바꿔야 하는 건지.. ㅠㅠ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느라 게임을 즐기면서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주말에 제대로 즐기면서 플레이를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