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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사 3

가을, 잠자리 접사

여름내내 보던 잠자리를 가을에도 계속 보게 되는군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사진 찍기 좀 쉬워졌다는 것.. 기온 탓인지는 잠자리의 활동성이 좀 둔해진 듯도 합니다. 사진 속 잠자리는 고추좀잠자리로 추정이 되는데 너무 흔한 놈이죠.. 조심해서 렌즈 들이대면 도망도 잘 안가서 이렇게 초접사까지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곤충들도 이렇게 도망만 안 가준다면 좋겠습니다만... 초접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촛점.. 카메라 LCD에서는 촛점이 맞는 것처럼 보여도 컴퓨터에서 확인해 보면 촛점 나간것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진을 여러 장 찍어두는건 기본입니다. 그나저나 초접사 배율을 좀 높이고 싶은데 필터라도 하나 더 끼어야 할지..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접사 - 민들레와 호리꽃등에

곤충 접사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곤충 몇 마리를 찍어봤습니다. 접사에서 곤충이란 움직이는 녀석을 찍는 거라 배로 힘이 드는데 운 좋게도 잘 안 날라가는 녀석들이었습니다 ^^ 맨 처음은 로 추측되는 녀석입니다. 호리한 몸집때문에 호리꽃등에라고 이름 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배경의 꽃은 민들레로 추측됩니다... 추측이 많네요.. ^^;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탐론 90마로 찍은 것으로 접사의 기본 수준의 배율... 이건 꿀벌인 것 같습니다. 호리꽃등에에 비해 몸집이 훨씬 크죠.. 탐론 90마에 접사링 3세개(토파즈 익스텐션 튜브)를 붙였고 플래시 사용했습니다. 플래시는 링플래시가 아닌 일반플래시라 손기술이 좀 필요하지만 찍다보니 익숙해지더군요. 같은 호리꽃등에지만 90마+접사링..

야외로 곤충 초접사

처음으로 야외로 초접사 한번 나가봤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초접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일반 접사촬영(매크로촬영)보다 더더욱 작은 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을 초접사라고 해야 할까요.. 보통 접사촬영에는 매크로렌즈를, 초접사는 거기에 접사링이나 접사필터 등을 더 부착해서 좀더 작은 세계를 찍습니다. 문제는 접사까지는 삼각대 없이도 플래시(접사에서는 주로 링플래시를)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초접사를 하려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삼각대를 써도 가능하고 움직이는 것은 링플래시를 써야 한다는 것이 현실적 어려움입니다. 제게 필요한 최적의 활영조건은 링플래시가 필요했다는 것인데.. 없어요. 어려운 줄 알면서도 삼각대는 여름날 땀뻘뻘흘리며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링플래시는 없어서, 그리고 링플래시 대용으로 일반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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