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좀뒤영벌 8

어리호박벌과 좀뒤영벌

철쭉꽃 만개했을 때 촬영했던 오리호박벌과 좀뒤영벌입니다. 좀뒤영벌은 흔하게 보던 터였고 어리호박벌을 촬영하긴 처음이군요.. 어리호박벌 어리호박벌로 추정되는 녀석인데 길이는 대략 말벌만한 놈이 엄청 통통합니다.. 다른 벌보다 좀 커보여서 위협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접사도 가능할 정도로 얌전합니다.. 등에 황토색 털이 달려있는데 겨울에 노인들이 주로 신던 털신을 연상케 합니다.. 좀뒤영벌 다음은 뒤영벌 중에서 좀뒤영벌로 추정되는 놈입니다. 같은 철쭉꽃 군락에서 촬영한 거라 위의 어리호박벌과 크기가 비교가 될 겁니다..

하얀꽃 핀 <만첩빈도리>와 <좀뒤영벌>

초여름이지만 초여름같지 않게 더운 날씨입니다. 어떤 꽃이 피었나 싶어 근처 안산신길공원으로 자전거 운동삼아 꽃촬영 갔다 왔습니다. 기대는 안했는데 몇몇 꽃들을 볼 수 있더군요. 그중에 조팝나무인가 싶어 촬영한 꽃이 있는데 그게 바로 둥근잎말발도리 였습니다. 조팝나무는 이미 철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이상하다 싶었죠.. 그냥 봐서는 꽃이 아래로 벌려 축쳐져있는 것 같은게 시든 조팝나무아닌가 싶었거든요.. 알아보니 말발도리 종류랑 비슷한데 만첩빈도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꽃이 하얗다는 건 같지만 꽃잎 수가 많고 겹꽃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말발도리랑은 좀 다릅니다. 이 녀석은 좀뒤영벌 종류로 보입니다.. 은근히 자주 보이더군요.

때죽나무 꽃

2년전에 때죽나무 열매를 찍었는데 이번에는 때죽나무 꽃을 촬영해 봤습니다. 때죽나무 열매 : http://naturis.kr/1525 원래는 작년에 때죽나무 꽃을 촬영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친거죠.. 꽃 사진 찍는게 개화시기를 모르고 짐작으로 갔다간 시기 놓기 십상이거든요.. 아무튼 이번에는 촬영 성공~ 때죽나무 꽃은 5월 하순에, 열매는 7월 초에 모두 안산식물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새하얀 꽃은 마치 수녀님 하얀 모자 비슷해 보입니다.. 이건 꿀벌인듯 한데 양봉인지 토종인지 모르겠어요.. 이 벌은 뒤영벌 종류같습니다.. 아마도 좀뒤영벌.... 벌의 배의 겹겹 비늘이 마치 용이나 뱀의 비늘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때죽나무냐면, 때죽나무의 동그란 열매들이 마치 스님머리와 같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좀뒤영벌과 쉬땅나무

쉬땅나무 위에서 열심히 수분 작업을 하던 좀뒤영벌 사진입니다. 좀뒤영벌은 털이 북실북실한게 특징인데 우수리뒤영벌이랑 비슷한데 아마도 좀뒤영벌이 맞을 것 같아요.. 아직 만개하지 않은 쉬땅나무 꽃 사이로 좀뒤영벌 보입니다. 그런데 좀 멀어요.. 만개한 쉬땅나무꽃... 여긴 바로 위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수십미터 떨어진 곳... 같은 녀석이 이동해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리황뒤영벌과 이고들빼기

날이 추워져서 사진 찍을 만한 곤충들은 다 사라지기전 찍어둔 어리황뒤영벌입니다. (좀뒤영벌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리황뒤영벌이 맞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아직 곤충들이 더러 보이긴 합니다. 저희 동네에선 여전히 사마귀, 매미, 잠자리 등을 여전히 볼 수 있지만 확실히 쓸만한 곤충 찾아보기가 힘들긴 합니다. 이고들빼기와 함께 어리황뒤영벌은 대략 열흘 전 안산시내 야산에서 찍었습니다. 어리황뒤영벌이 꿀을 채취하고 있는 식물이 고들빼기인데 아마도 이고들빼기라고 불리우는 녀석일 겁니다. 고들빼기 종류가 여럿 있고 비슷비슷한데 아래 사이트에 가보니 구분하는 법이 잘 나와있더군요. http://blog.ohmynews.com/dudu/151699 이고들빼기 꽃도 렌즈 가까이서 찍어봐야 아름다움이 잘 들어나는 듯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