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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4

[영화리뷰] 아버지의 깃발 (Flags Of Our Fathers , 2006)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전쟁영화 입니다. "아버지의"란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란 작품과는 전혀 관련없고 다른 분위기의 영화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는 IRA 테러범으로 몰린 아일랜드인들 이야기로 오래전에 봤던 영화인데 아버지의 깃발이 2006년에 나왔을 때 서로 제목이 헤깔렸던 기억이 나긴 합니다 ^^; "아버지의 깃발"은 영화 마지막에 나오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것 입니다. 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투 막바지 일본 이오지마 섬에서 산정상에 꽂은 성조기를 둘러싼 진실을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억을 전투당시와 귀국하여 영웅이 된 삶(기금 마련에 동원된 삶)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의 흔적을 좇아 글에 담아내는 이야기로 시간을 넘나들어 전투 뒷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오지마 전투의 상황은 병사들이 체스..

[영화리뷰] 1917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오스카상을 놓고 다퉜던 영화 1917입니다. 영화에 대한 극찬이 있었고 정말 오스카 상에 도전해 볼만한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1차세계대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롱테이크가 압권이라는 얘기도 있죠. . 영화의 기본 스토리는 영국군과 독일군 사이의 지리한 참호전이 이뤄지는 전장에서, 함정을 파고 기다리는 독일군 참호에 돌진하려는 부대에 전령을 보내 작전을 중지해야 하는 병사들의 한나절 여정입니다. 2중 3중으로 겹겹이 그리고 길게 펼쳐진 참호에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정작 참호전은 없어요... 이게 좀 아쉽더군요.. 참호에 쉬는 병사들의 모습은 롱테이크로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롱테이크를 말하자면 영화 전체가 끊임없는 롱테이크를 보여주는데 - 물론 짧은 롱테이크를 잘..

[전쟁영화] 독수리 착륙하다(The Eagle Has Landed, 1976)

1976년작 전쟁영화 "독수리 착륙하다(The Eagle Has Landed, 1976)" 입니다. 유명한 전쟁영화는 거의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봤습니다. 영화는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영국의 처칠수상을 납치암살하려는 독일군의 군사작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히틀러에는 비판적이지만 임무에만은 충실한 독일군 장교 스테이너와 그의 부하들을 주축으로 영국에 원한을 가진 두 인물 데블린(아일랜드인으로 영국에 반감)과 그레이(아프리카 보어 여성으로 보어전쟁에서 가족을 잃음)가 작전에 참가합니다. 전쟁영화 중에서는 독특한 배경과 스토리를 가진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생략합니다.. 1976년작이라 현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버린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좌측부터 ..

[영화] 에이지 어브 히어로즈 (Age of Heroes, 2011) - 밋밋한 결말이 많이 아쉬운 전쟁영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활약을 그린 영국 영화입니다.. 실화라고 합니다... 아직 미국이 참전하기전이고, 막 레이더 기술이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되던 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전쟁을 향방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최초의 특수부대 무용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작전은 영국군 특수부대원들이 독일 점령 노르웨이에 침투해서 레이다 관련 신기술을 빼내 돌아오는 것.. 시설물 폭파는 덤으로.. 영화는 거의 모든 부분이 격정적이지 않게 담담하게 또는 덤덤하게 전개됩니다.. 흥분할 필요없는 그런 전쟁 영화란 말이죠.. 제가 원했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 But.... 중반까지는 좀 볼만한데, 종반에서 결말까지는 너무 클라이맥스가 없어요.. 클라이맥스에서는 좀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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