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교에서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해 성금을 강제로 걷고 있다고 하네요.. 학교마다 성금 할당이 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는게 씁씁하네요.. 학교장 재량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초중고 생활에서보면 민주화 이후였던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강제 성금 할당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급대표가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애원을 했던 기억이..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왜 그리 각종 성금 모금 방송이 많은지... 제일 짜증나는 건 정부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에대해 왜 TV자막의 성금모금으로 충당을 해야 하는지... 모자란 예산은 성금으로 충당을 하는 것으로 보임... 단지 정부가 아니라 언론사가 모금을 할 뿐... 말은 성금이지만 제2의 세금이란 느낌이 안 들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