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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땅나무 12

등얼룩풍뎅이와 쉬땅나무

쉬땅나무위에서 놀던 등얼룩풍뎅이입니다. 작년에도 몇 번 본 것 같은데 비교적 흔한 녀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등에 얼룩무늬와 함께 더듬이가 삼지창처럼 갈라진 것이 특징이죠.. 이건 쉬땅나무는 아니고 그냥 풀잎에 있던것 찍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등얼룩풍뎅이입니다. 등얼룩풍뎅이가 양쪽 더듬이를 숨겼습니다.. 이 사진 속의 동물도 등얼룩풍뎅이의 일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털이 많다는 점이 좀 다르긴 합니다. (다른 종으로 밝혀지면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사진에선 더듬이가 3갈래지지 않았지만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는데 그 사진은 흐려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등얼룩풍뎅이를 보면 더듬이가 삼지창처럼 3갈래로 보이기도 하고.. 2갈래로 보일때도 있고.. 아예 더듬이 자체를 숨기기도 하더군요. 보면 볼수록 재미..

붉은산꽃하늘소[Corymbia rubra]

쉬땅나무잎에 앉아있던 붉은산꽃하늘소[Corymbia rubra] 입니다. 징그럽기만 한 노린재들만 주로 보다가 멋지개 생긴 하늘소를 볼 수 있었네요. 처음 보는 녀석인데 빨개서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색이 정확히 말하면 빨간색이라기 보다는 적갈색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찍어볼까 했는데 왠만하면 곤충 건드려서 괴롭히지 말자는 생각에 그냥 여건이 닿는만큼만 찍었는데 거의다 꽁무니쪽만 찍혔군요..

좀뒤영벌과 쉬땅나무

쉬땅나무 위에서 열심히 수분 작업을 하던 좀뒤영벌 사진입니다. 좀뒤영벌은 털이 북실북실한게 특징인데 우수리뒤영벌이랑 비슷한데 아마도 좀뒤영벌이 맞을 것 같아요.. 아직 만개하지 않은 쉬땅나무 꽃 사이로 좀뒤영벌 보입니다. 그런데 좀 멀어요.. 만개한 쉬땅나무꽃... 여긴 바로 위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수십미터 떨어진 곳... 같은 녀석이 이동해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노랑애기나방[Amata germana]과 쉬땅나무

쉬땅나무 꽃위에 앉아 열심히 영양섭취 중인 노랑애기나방[Amata germana] 사진입니다. 쉬땅나무는 몇번 사진 올린적이 있고 노랑애기나방도 작년에 딱 한번 촬영한 적이 있군요. 쉬땅나무 꽃잎입니다. 쉬땅나무에 대한 사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구요. http://naturis.kr/1845 http://naturis.kr/1628 오늘의 주인공 노랑애기나방[Amata germana] 입니다. 보통 나방은 귀엽지도 않고 좀 혐오스럽게 생긴 편인데 더러는 좀 귀엽고 아름다운 녀석이 있죠. 노랑애기나방도 그렇게 귀엽고 아름다운 놈입니다. 중국어로는 뇌녹아[蕾鹿蛾] 라고 부르더군요. 한자 뜻은 각각 꽃봉오리 뢰, 사슴 록, 나방 아 입니다. 한자에서 느낌이 나시는지.. 노랑애기나방.. 열심히 흡입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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