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쇠딱따구리 9

봄은 오는 중

아직 제대로 꽃이 핀 것은 보질 못했으나 새소리로 부쩍 시끄러운 것으로 보아 봄이 온 것은 분명한가 봅니다. 집근처나 야산 산책로에도 겨우 산수유 꽃망울만 살짝 보이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산새들의 부산한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보이더라는.. 쇠딱따구리.. 말 안듣는 동생처럼 생겼어요... 라고 말하지만 저에게는 동생이 없다는.. ^^; 봄이 되면 어치도 눈에 띄더군요. 위에 쇠딱따구리는 겨울에도 흔히 보이지만 여치는 겨울엔 볼 수 없어요.. 최소한 제 눈에는.. 까치들.. 동네 깡패들... 박새... 라고는 하지만 밑모습만 보여서 박새라고 보증해 줄 수는 없음... 뭔가 버려진 음식물을 물고 있는 듯 보이는 직박구리.. 거의 집새가 다 된 듯 동네 아파트에서 흔하디 흔하죠. 이젠 봄꽃이 핀 모습도 보고 싶군..

오색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새해는 새사진부터 시작하는군요~ 동네 산책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와 쇠딱따구리 [Japanese pygmy woodpecker] 입니다. 새를 주의깊게 본다보니 새에 대한 습성을 약간이나 이해하게 되었는데 날이 추우면 새들이 잘 안 나오는데 바람까지 불면 작은새들은 거의 둥지에서 쉬나 보더군요. 그럼에도 바람불고 날추워도 먹이 찾아 나오는 녀석들이 바로 이 딱따구리류인것 같습니다. 보통때같으면 딱따구리 특히 쇠딱따구리가 이동하는 주변으로 박새류 등의 새들이 따라다닙니다. 먹을게 있다는 거겠죠.. 박새들이 몰려있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면 쇠딱따구리가 있는 겁니다..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보다 약간 큽니다. 소리도 더 둔탁해서 쇠딱따구리의 소리가 ..

산책중 만난 동물들 - 곤줄박이, 청설모, 쇠딱따구리, 까치, 박새

늦가을에 동네 공원으로 운동갔다가 찍었던 사진들중 남는 것들 올려봅니다. 흔히 보는 동물들입니다. 곤줄박이입니다. 청설모.. 푸른잎이 남아있던 때 찍은 건데 요즘엔 안보이더군요.. 쇠딱따구리... 가을부터 보이는데 겨울내내 보게될 듯... 사람을 잘 안 피해서 좋아요.. 흔한 까치... 검은 눈을 제대로 찍기가 쉽지 않은... 박새(쇠박새)... 나무 구멍에서 서성이던데 둥지인지 확인해 보고 싶더군요.

쇠딱따구리와 산새들

운동하러 동네 공원 야산에 갈때면 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닙니다. 곤충 접사하기 좋았던 시절은 다 가버렸고 요즘엔 산새들 사진 찍기가 좋습니다. 우선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라 새들이 눈에 잘 띄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풀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풀벌레 소리가 사그라들어서 산새들의 소리가 잘 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딱따구리 소리가 제일 잘 들리죠.. 야산에서 젤 흔한 딱따구리 종류가 쇠딱따구리인데 딱딱딱... 나무 쪼아대는 소리와 찌르르르.. 하는 귀뚜라미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딱따구리가 가는 곳에는 다른 잡새들이 따라다니기 때문에 딱따구리 찾아내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맘때 늦가을이나 겨울에 산새 사진 찍기 않좋은 점이 있다면 해가 빨리 떨어지고 금방 어두워져서 셔터 스피드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점입..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야산에서 찾은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입니다. 청딱따구리는 청색 날개가 나뭇잎과 비슷해서 잘 눈에 띄지도 않고 도망도 잘 갑니다. 반면에 쇠딱따구리는 날개 무늬가 나무 몸통과 비슷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도망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일부러 쫒아내지만 않으면 안 도망간다고 봐야죠.. 생각해보니 이리저리 나무를 이동하는 딱따구리를 찾아내려면 귀를 쫑끗하고 집중을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ㅋ 청딱따구리.. 색이 나뭇잎과 비슷하죠.. 눈에 잘 않띕니다. 이녀석들을 발견한 곳도 숲 중앙의 나뭇잎이 우거진 부근이었습니다. 쇠딱따구리. 숲 어디든 잘 이동해 다니는데 두마리가 몇 나무 건너서 같이 다니더군요.. 재미난건 딱따구리들이 있는 곳에는 박새나 직박구리 등의 새들이 같이 따라다는 것.. 딱따구리가 파놓은..

동네 딱따구리들

포스팅하면서 여러 새들 사진 올렸었는데요.. 딱따구리만 세 종류를 발견했습니다. 저희 동네 작은 야산 한 곳에서만요.. 첨엔 딱따구리인줄도 몰랐는데 찍다보니 세 종류나 살고 있었네요.. 각각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인데 최근에 눈내리기 전후로 찍은 것들입니다. 도망은 잘 안가는데 보통은 높은 가지에 근접 크게 촬영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이건 오색딱따구리입니다. 꽁지쪽이 빨개서 눈에 잘 띕니다. 동네 야산에서 자주 보게되던군요.. 개체수가 많은건지 눈에 잘 띄는건지.. 아무튼 특정 산책구간에서 갈때마다 발견하는 놈입니다.. 아래는 오색딱따구리 촬영한 동영상인데 망원으로 손각대로 찍었더니 엄청 흔들리네요. 일종의 젤로현상.. 요건 쇠딱따구리.. 예전에 한번 보고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산책..

야산에서 딱따구리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날도 추워지고 벌써 눈오는 곳들도 있고.. 산책중 딱따구리를 발견했습니다. 각기 다른 날 두 종류를 보았는데 하나는 쇠딱따구리, 또 하나는 오색딱따구리로 보입니다. 요건 오색딱따구리로 추정됩니다. 머리와 아랫배 쪽 깃털이 붉게 염색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높은 나무가지에 있어서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네요.. 요건 쇠딱따구리.. 낮은 가지에 있고 도망도 잘 안가서 사진 찍기는 편했으나 역광에 늦은 오후라 사진에 많은 아쉬움이.. 오색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모두 크기가 작습니다. 참새보다 약간 큰 정도... 날도 춥고해서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새들 찍는 재미가 있네요. 숨 죽이고 기다리는 과정은 필수라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