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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10

관악산 등산, 야간에 뻘짓하고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카메라 장비가 무거워서 그런지 등산하기가 좀 버겁기 하네요.. 카메라 장비라고해봐야 렌즈 둘, 카메라 하나, 그리고 1만원도 채 안될 싸구려 삼각대하나.. 작아서 등산가방에도 들어가는 삼각대입니다.. 그래도 날씨 하나는 참 좋았어요.. 등산이라곤 하지만 첫째 목적은 일몰사진과 야간 풍경사진을 찍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1호선 관악역 출구를 나와 제2전망대를 지나 삼막사에 도착.. 아래 사진의 멀리 보이는 사찰이 삼막사일걸요.. 그리고 일출을 찍을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원래는 8봉능선 경치좋은 곳에서 자리잡으려 했는데 포기.. (8봉능선에 가려면 산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 ) 삼막사가 내려다 보이는 거북바위..

여행/산 바다 2011.09.05

봄날 관악산 삼성산 등산과 펜탁스 K-5 테스트

봄이 되니 산에 마구 오르고 싶어지네요.. 새로 구입한 펜탁스 K-5와 16-45mm 렌즈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기쁜마음으로 관악산 삼성산에 올랐습니다..(2011년 4월 3일) 역시 산에 오르니 좋군요... 오랜만에 관악산 같은 바위산에 오르니 더 좋아요.. 역시 관악산입니다.. 대략적인 코스 설명 관악역 2번출구로 나가서 경수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5분정도가면 2개정도의 좁은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가든 10분내로 합쳐지므로 아무 코스를 따라가도 됩니다.. "관악역 -> 전망바위, 제2전망대 -> 삼막사 -> 거북바위 -> 국기봉 -> 암벽 -> 만남의 광장" 앞에서 말한것처럼 K-5 에 적응하긴 위한 목적이 컸으므로 여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만.. 아쉽게도 하늘이 뿌였고....

여행/산 바다 2011.04.04

삼성산(관악산)과 삼막사

지난 주말(2010.11.13)에 오른 관악산 옆 삼성산... 아침 일찍 관악산으로 출발... 특별히 삼막사에 가려는 목적이 있었다... 아침 식사는 간단히 하고 점심으로 준비한 건 수우님(샌드위치의 대가이시다..^^ )이 보내 준 특별 과자... 수우님의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다... 우리 어머닌 그것도 모르고 여자한테서 온 택배라고 좋아라하신다...ㅋㅎ -_-; 이날은 날은 제법 쌀쌀한데 햇살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러 나왔다... 칼바위, 장군봉을 지나고... 거북바위를 지나... 목적지인 삼막사에 도착... 간단히 명왕전에서 어머니 건강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무엇가를 구입했다... 삼막사에 들린 것은 예전에 들렸을 때 봐두었던 풍경을 사려는 것.. 앞으로 이사가게 되면... 베란다 어..

여행/산 바다 2010.11.17

삼성산, 관악산 그리고 야간산행

비소식이 있었으나 왠걸 비가 내리지 않을 거란다. 그래서, 바로 산으로 출발..(2010.10.24) 이번 일요일 산행도 여는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코스 계획없이 맘 내키는대로 결정했다.. 오후 2시쯤 서울대 옆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 도착. 가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다. 외국인도 몇몇 보이고.. 산입구를 걸으며 어느 코스를 결정한다... 모자를 가져오지 않은 관계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계곡쪽으로 갈까? 그러나, 역시 사람도 적고 가을하늘을 맘껏 볼수 있는 능선을 따라가기로 결정.. 삼성산 오르기 결국 택한 건 삼성산이다.. 일반적으로 관악산하면 삼성산을 합쳐서 얘기하곤 하지만 분명히 관악산과 삼성산은 다른 산이다... 삼성산은 관악산의 서쪽에 있으며 관악산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긴 하다.. 삼성..

여행/산 바다 2010.10.25

비 온 다음날 관악산행, 무덥다.

토요일 비가 내리고 일요일 오후에 홀로 관악산에 올랐다. (2010년 6월 13일) 보통은 비 온 후 다음날은 산에 잘 오르지 않으나 기다려왔던 산행을 미룰 수 없어서 오른 것이다. 코스는 이전에도 자주 다니던 코스... 서울대 만남의 광장에서 장군봉을 지나 삼성 근처까지와서 다시 서울대 입구로 내려가는 것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길에 따라서는 질퍽하기도 하고 습도가 매우 높았다. 햇볕 쨍쨍하고 더운 날씨보다도 더 땀을 많이 흘린 것 같다. 돌산 가는 길 입구부터 푸른빛으로 온산이 우거져있고, 산이 내뿜는 습기로 산 초입부터 땀을 뻘뻘 흘렸다... 관련 포스팅 : 등산과 다이어트 http://naturis.tistory.com/338 돌산 앞 쪽에서 서울대 뒤 쪽 사당&남현 능선을 바라본 모습이다... ..

여행/산 바다 2010.06.15

관악산 등산 - 시흥동 불영사(불영암) 코스 (2009년 10월 18일)

오래간만에 날씨가 화창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아침까지 비가 왔던 터라 산의 바위가 미끄러울 것을 염려하여 험한 코스보다는 지리를 잘 아는 무난한 코스로 가기로 마음먹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정한 코스는 '서울대입구 -> 돌산 -> 장군봉 -> 운동장바위 -> 삼성산 밑 거북바위 -> 운동장바위 -> 불영사 -> 시흥동 호암1터널' 입니다. 불영사 쪽은 처음 가보는 코스입니다. 단풍 시즌이라 그런지 관악산 가는 도로사정이 평소와 다르게 조금 막히는 감이 있었습니다. 관악산 서울대입구 구 매표소 출입구 쪽으로 3-4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보도블럭만한 평평한 자연석으로 깔린 샛길이 하나 있습니다. 인적이 다른 곳에 비해 좀 드문 편이지요. 좀 더 올라가면 10분도 채 안되어..

여행/산 바다 2009.10.19

관악산 - 8봉 능선에 서다 (2009년 10월 2일 추석 전날)

추석 전날이라 이때다 싶어서 관악산으로 향했다. 사실 몇 일 전부터 몸이 좀 안 좋아서 등산으로 몸 아픈것을 떨쳐 버리라 마음 먹었던 터이다. 오늘은 어느 코스로 갈까 고민하다가 5516번 버스(서울대 안쪽 깊숙히 공대 신공관 쪽에서 내려주므로 보다 빨리 연주대 쪽으로 오를수 있다. 서울대 정문쪽 코스는 시멘트 도로라 산행에 독과같은 존재다)가 오길래 그냥 연주암 쪽으로 코스를 정했다. 플로스 팔봉루트.. 그렇다. 오늘의 목표는 말로만 듣던 팔봉능선. 사람들이 '팔봉, 육봉' 하기에 어떤곳인가 궁금했다. 부득이하기에 아침을 걸렀기에 집을 나서면서 사과 하나만 부랴부랴 배낭에 넣었고, 가는 길에는 김밥이라도 사서 연주대 정상쯤에서 먹으리라 마음먹었는데 아뿔사, 집 앞 김밥집이 문을 닫았다. 버스타고 가는 ..

여행/산 바다 2009.10.08

관악산 암벽근처에서... (2009년 9월 26일)

지난 달 매주 등산을 시작한 이후로 다행히 어김없이 주말이면 관악산에 올랐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토요일날 서둘러서 산에 올랐다. 그런데 일요일 비가 온건 밤 늦게 서였으니, 일기예보 참 믿을만한게 못된다. 기회가 있어서 기상학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일기예보가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일기예보 적중률이 낮은것은 사실.. 아직은 학문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리나라 기상 관계자들의 실력이 딸리는게 사실이다. 각설하고, 요즘 주로 다녔던 코스는 관악문화관에서 시작해서 삼성산 근처까지 가서 서울대 쪽으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다시 관악문화관 근처 샛길로 내려오는 코스에 약간의 변화만 주는 방식이었다. 9월 26일에도 가는 길은 아무 고민없이 시작했다. 가장 좋아하는 코스인 관악문화관..

여행/산 바다 2009.10.08

관악산에서 헤매다 (2009년 8월 22일)

올해(2009년) 8월 14일부터 매주 관악산에 오르기 시작했으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났다. 다행히 매주말, 안되면 주중이라도, 관악산에 오르고 있다. 8월 14,15,16일은 연속 삼일을 올랐는데 몸이 좀 고단하긴 했다. 하이라이트는 22일..6시간동안 관악산을 휘젓고 다닌것 같다. 사실은 길을 좀 헤맸다. ㅋㅋ 서울대 공대 -> 연주대 정상 -> 서울대 수목원 부근 -> 삼성산 -> 민주동산 -> 호압사 -> 시흥동 벽산아파트 입구 까지.... 정말 힘들었다. 그녀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버틴건지도 모르겠다 ㅋㅋ.. 8월 22일 관악산행 코스를 지도로 보면 이렇다. 빨간색 화살표가 산행 전반전쯤 되겠다. 중간에 노란색 물음표가 문제의 헤맸던 구간.. 사람도 다른 곳에 비해 적고 이래저래 방향감을 ..

여행/산 바다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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