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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4

화랑저수지의 물닭

지난주 안산에 있는 화랑유원지내 화랑저수지에서 구경한 물닭들입니다. 처음에는 시커먼 오리종류인줄 알았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름이 궁금했고 물닭(coot)이라는 것을 알게됬습니다. 물 속으로 텀벙텀벙하며 뭔가 먹으러 들어가는 것 같은데...물고기는 아니고 물풀 종류를 먹는 것 같더군요. 마지막 사진의 물닭 머리는 정수리쪽을 잘라낸 듯 약간은 섬득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원래 저렇게 생겨먹었습니다. 평평한 머리위인거죠.

연잎의 물닭과 논병아리

불닭 아니고 물닭(Black Coot)입니다. 오리같이 생겼는데 이름만 닭입니다.. 일반 닭과는 달리 날수도 있어요 ^^ 뜸부기과에 속한다는군요. 안산 화랑유원지에 갔다가 찍은 건데 사진속 물닭의 꽁지 부근에 노란 뭔가가 묶여있는데 아마도 쓰레기? 연잎 사이로 물닭이 헤엄쳐다니며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물닭은 철새이고 한반도에서는 주로 번식기에만 서식하는 걸로 아는데 제가 본 안산 화랑유원지의 물닭은 사철 내내 있었습니다. 아마도 텃새화 한 듯.. 그만큼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하다는 증거일지도.. 근처에서 논병아리(little grebe) 새끼들이 헤엄치는데 세마리밖에 안 보입니다. 새끼들 주변에서 어미가 기다리고 있는데 물닭과는 눈매만 비슷합니다. 어미와 달리 새끼가 좀 귀엽습니다. 논병아리 어미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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