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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 6

가을 거미&벌집

시골에 갔다 찍은 거미 사진과 벌집 사진이네요. 도시엔 조그만 집거미들이 많고, 시골엔 무당거미 등 거대한 거미들이 많네요.. 도시의 집거미는 손가락으로 눌러 죽여되 되는 귀여운 수준이지만 도시나 시골의 수목에서 보이는 무당거미는 도저히... 새털구름 종류인것 같긴한데.. 영화속 유령 출몰때도 이런 모습들이 간간히... 무당거미 같아요.. 아마도.. 이놈도 무당거미.. 접사렌즈로 최대한 가까이 한거라 좀 크고 더 징그러워 보이긴 합니다. 모과나무인가에 달려있던 벌집.. 왠지 맛있는 과자같이 생긴 듯도 한데... 실제론 아마도 단백질 덩어리들이 꿈틀거리고 있을 듯.. 아니면 그냥 버려진 벌집?

거미들(무당거미 외)

거미들 사진입니다. 사실은 촬영하다 남은 사진, 이름 모를 사진들중 거미들만 모아서 포스팅 하는 것.. ㅎ이름 모를 것은 나중에 이름 찾아내면 추가할 겁니다.. 이름모를 거미... 꽃게거미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이건 흔한 무당거미일걸요.. 이건 조금 사연이 있는데 계단을 지나가는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로 보이는 곤충이 제 발걸음에 놀라서 푸드득 날라가다가 이 거미줄에 걸려버리더군요... 그런데 이 무당거미놈은 뭐가 걸려도 본체만체.. 몇 분 지나서 노린재 놈이 탈출해 버렸어요 ㅋ 그럴 줄 알았으면 잡아죽일 걸 그랬나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엄청난 해충이거든요... 암튼 그랬다고요... 바로 아래의 놈...

공원 난간위 곤충들

동네 야산 공원에 오르다보면 나무계단과 난간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시설일뿐이고 다른 분들에게 그냥 난간일지도 모르겠지만 곤충 사진도 즐겨찍는 저에겐 곤충 찾아내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고 무지 많은 생명들의 활동무대거든요.. 난간에는 위에도 곤충들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난간 밑 숨은 곳에도 제법 곤충들이 돌아다닙니다.. 무당거미 암컷... 걸어다니는 놈은 처음 봤습니다... 난간 한 쪽에 연결된 거미줄을 타고 근처 나뭇가지로 후다닥 달려가더군요... 조그만 수컷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4*4 개의 마름모꼴로 놓여진 항아리같은 곤충알들... 아마도 노린재의 알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수학적 모형으로 알을 낳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알들이 여러 군데 보이는 것으로보..

사냥은 기다림

곤충 사진을 찍다보면 사냥을 위해 미동도 없이 기다리는 포식자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사진 찍는 입장에서는 뭔가 한건 해야지 하는 기대감으로 사냥하는 순간을 기다리게 되죠.. 그런데 이게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사냥하는 장면을 보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제 경우에는 곤충 사진을 많이 찍어봤지만 한번도 사냥의 순간을 본적이 없으니까요.. 단지 잡은 먹이를 뜯어먹는 광경은 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곤충의 입장에서는 사냥이란 오랜 기다림이었던 거죠.. 마치 '동물의 왕국' 에서 사자들이 뛰어다니며 사냥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런 광경을 기대하러 갔다가 잠만자고 있는 녀석들만 보고 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랄까요.. 쉬땅나뭇잎 위의 흔한 사마귀입니다. 대략 10센티미터는 되는 제법 큰 녀석이죠.. 이녀석 기다립니다... 하..

거미들 - 꽃게거미, 무당거미, 흰눈썹깡총거미

가을에 찍은 거미들 사진 몇 점 입니다. 꽃게거미, 무당거미, 흰눈썹깡총거미 인데 꽃게거미는 몇 달전에도 포스팅했을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는 녀석입니다. 꽃게거미... 꽃게모양이라서 꽃게인지, 꽃을 좋아하는 게라서 꽃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당거미입니다. 엄청 흔한 녀석이죠. 이건 흰눈썹깡총거미로 추정되는 녀석.. 수풀 안에 있던 녀석이라 렌즈 들어대기 참 않좋아서 가까이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깡총거미는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되고 도망도 잘 가서 찍기 쉬운 녀석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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