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비둘기 발견... 정확히는 멧비둘기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맷(x) 아니고 멧(O)... 그런데 멧이 뭔 뜻이나면 멧비둘기=산비둘기 로서 '멧'은 산이라는 뜻인 거겠죠.. 멧돼지도 산돼지(산저(山猪) 또는 야저(野猪)))의 의미입니다. 참고로 '뫼'는 무덤이라고도 해서 요즘도 어르신들은 사용하는 단어인데 무덤이나 산이나 같은 의미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뫼 산(山)'의 그 뫼가 멧으로 발음이 바뀐건지 표기법을 그렇게 바꾼건지는 모르겠으나 '뫼'를 산의 옛말이라고 사전에서 설명하기도 하는데 멧비둘기나 멧돼지 등의 단어에 그 말이 그대로 살아있는데 굳이 옛말이라고 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아무튼 멧비둘기~ 혼자서 나들이... 친구(?) 발견... 둘이서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