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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3

라틴 밴드 로스 판초스 (Los Panchos)

미국과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에서 오래전 활동했던 라틴 보컬 트리오 "로스 판초스" 입니다. 1940년대 부터 활동을 시작해 돌아가신 분들이 생기고 멤버가 교체되고 후손들이 대신하면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다수의 옛날 영화에도 그들의 노래가 나왔습니다만 라틴계 영화가 많아서 알만한 것은 안 보이더군요. 여러 라틴 밴드들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팀인데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주와 노래가 특징이랄까요. (미국 작곡가 포스터의 곡들처럼) 거의 민요화된 라틴계 유행가를 자주 부릅니다. 그런 노래를 볼레로 음악이라고해서 스페인계 국가들에서 부르죠. 베사메 무쵸같은 풍의 노래를 떠올리면 될 듯. 그 중 몇 곡을 추천해 봅니다. 대부분 영어로도 번안되 불려졌고 일부는 한국어로도 번안되어 불려지기도 ..

[영화] 겟 더 그링고(Get the Gringo, 2012)

영화 겟 더 그링고(Get the Gringo). 멜 깁슨 주연의 영화로 멕시코 교도소 이야기입니다. 영화 제목의 그링고(Gringo)는 미국인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멕시코 교도소의 특성이 잘 들어나 있습니다. 영화속 멕시코 교도소에서는 죄수들의 가족들이 들어와 살기도 하고 애를 낳아 키우기도 하고 바깥 사회와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갱단 두목이 호사를 누리며 살기도하고 총기도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결국엔 수천의 무장경찰들에 의해 교도소가 (일단은) 정화됩니다. 실제로 십수년전에 멕시코 한 교도소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죠... 아마도 그런 사건을 배경으로 쓴 거 같습니다. 영화 기본 스토리는 마스파 보스의 돈을 훔친 주인공이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탈출하는 이야기쯤... 주인공 멜 깁슨..

[영화] Vera Cruz(베라 크루주, 베라 크루수)(1954)

멕시코 동부 멕시코만에 위치한 베라 크루주... 물론 자동차 이름이기도... 이 오래된 서부영화, 인터넷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첨 들어본 영화입니다.. 그래도 게리 쿠퍼가 나온 영화라서 더 관심이 갔기도 하구요.. 사실 게리 쿠퍼 영화라고 해봤자 "하이 눈(High Noon)"을 본 게 유일하긴 하네요.. 영화 '하이 눈(high noon)' (1952) 과 방관하는 자들 - http://naturis.tistory.com/528 영화는 황제군과 반군(공화국군) 사이의 멕시코 내전중 베라 크루주로 수송되는 금화를 탈취하려는 미국 총잡이들 얘기입니다.. 예상을 하긴 했지만 미국인들이 멕시코인들을 좀 우습게 보긴 하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네이버 영화 평점이 8점 정도로 비교적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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