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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42

옛 물건들

옛날 물건들 사진 몇 장이네요. 작년에 촬영한 것들이구요.. 박물관에서 찍은 것도 있고 수목원에서 찍은 것도 있고. . 구석기 뗀석기 종류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 이것도 뗀석기 같음.. 바로 전 사진보다는 석기시대 유물 느낌이 덜 나죠.. 가장자리 보면 비교적 세심하게 떼어낸 느낌이 납니다. 낚시바늘.. 아마도 신석기나 청동기 유물 같은데 메모를 못해놨더니 모르겠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 낚시바늘에 줄을 연결한 모습. 낚시 바늘코쪽은 뼈같고 낚시 바늘 기둥(?)쪽은 금속같아 보입니다. 청동으로 된 냄비같아요.. 안에는 물고기 두마리가 새겨져 있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봤습니다. 이건 부천수목원에서 본 민속 유물인데.. 비를 막는 짚으로 만든 옷인듯 싶어요.. "도롱이"라고 하죠.. 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관람기 - 2편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관람기 2번째 이야기입니다. 1편의 전시물이랑은 사뭇 분위기가 다른 것들이죠. 같은 장신구라도 크기도 더 크고 치장성이 강한 이슬람의 것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옷을 여미는대 사용흐는 캅시마르. 20세기경 카자흐스탄 북부. 은과 홍옥수로 만든 겁니다. 시기순으로도 첫번째 포스팅에서 기원전 수세기전것들과는 차이가 납니다. 캅시마르. 19세기 카자흐스탄 서부. 은. 초승달 장식 귀걸이 '아이시르가'. 은. 드리개 '셰켈리크'(4번). 19세기 카즈흐스탄 서부. 은(銀). 반지 '주지크'(5번). 19세기 카즈흐스탄 서부. 은. 1번: 가슴꾸미개 '오니르지예크'. 19세기 카자흐스탄 서부. 은과 유리. 2번 : 초승달 장식 귀걸이 '아이시르가'. 19~20세기 카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관람기 - 1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란 주제로 특별전이 있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2019년 2월 24일까지 열립니다. 사진은 한번에 올리려다 좀 많아서 두번으로 나눠서 올립니다. 이번 특별전을 보며 제 스스로 정리하자면 유물들이 대략 두 스타일로 나뉘는데 하나는 더 오래된 초원의 스키타이 문화이고 또 하나는 이슬람 문화입니다. 둘의 공통점이라면 초원과 금이라고 보여지더군요. 첫번째는 그 스키타이 문화적 경향의 유물들입니다. 작고 정교한 금세공품 특히 동물들을 세공한 것들을 보면 토테미즘적인 경향이 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고대 역사와도 활발하게 교류한 흔적들이 보이죠. 이건 신라 계림로 보검. 초원의 길을 따라 문명의 교류가 있었다는 걸 보여주죠. TV다큐멘터리에서도 가끔 비슷한 내..

국립중앙박물관 - 서화관, 손세기·손창근 기증 명품서화전 등

날이 추운날 국립중앙박물관에 다시 다녀왔네요. 이번에 간 곳은 특별전과 2층 서화관 주변인데요, 특별전은 사진이 많아서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우선 2층 서화관 주변을 포스팅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순으로 전시된 1층이 핵심이라 관람인원이나 전시유물의 수에서 2층은 한산하고 유물도 적은 편입니다. 두어달만에 왔더니 이런 안내로봇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다지 효과적으로 정보를 찾아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어느 분이 뭔가를 물어보는데 엉뚱한 대답을 해주더군요.. 그래도 우리집 기가지니(AI 스피커)보다는 나을 듯.. 우리집 기가지니는 "174"번을 "페티쉬"라고 인식합니다 ㅋ 살짝 발음이 비슷한 걸까요.. "김국진이"라고 TV에서 소리가 나오면 바로 응답을 하질 않나.. (김국"지니".. 기가지..

국립중앙박물관 - 대한제국실

국립중앙박물관을 시대순으로 보는 마지막이 대한제국실입니다. 작은 편이죠. 정확히 대한제국은 1897년부터 시작입니다만 대략 그 즈음 외세침략이 시작되던 때부터의 유물이 전시된다고 보면 됩니다. 척화비(斥和碑)와 운현궁 화포(雲峴宮 火砲). 척화비(1871년, 고종 8년) : 세양 세력의 침략을 경계하는 비석 "운현궁 화포(1874년, 고종11년) : 운현궁에서 만든 서구식 대포. 흥선대원군은 천주교를 탄압하고 쇄국을 고집하는 동시에 사양의 군사 기술을 받아들여 서양식 무기를 개발했다. 그 결과 1874년 근대적인 소포와 중포를 제조했다" 진신편람(縉紳便覽). 조선시대 궁내부 산하 각 관서의 관리 및 직원들의 이름을 기록한 책. 궁내부는 조선 말기 왕실에 관한 여러 업무를 총괄하던 관청. 궁내부[宮內府] ..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3)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활자보관장입니다. 정리자를 보관하던 장이라네요. 서랍안에 이렇게 활자를 넣어요~ 정리자를 담은 함같아요.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동의보감 성종어필석각(成宗御筆石刻)과 세조어필석각(世祖御筆石刻) 선대왕들의 글씨를 돌에 새긴 겁니다. 대보단그림 [大報壇圖] 조선시대 백자로 만든 제기 표주박. 1. 휴대용 묵통, 묵호, 붓 : 휴대용 문방구 2. 나침반 선추[羅針盤扇錘] : 나침반이 달린 부채 장식입니다. 3. 십장생 무늬 나침반 휴대용 묵통, 묵호, 붓 십장생 무늬 나침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커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가 아닙니다. 목판으로 찍은 부분부분을 모아야 전국지도 되겠죠. 대동여지도의 경기부분은 가운데가 한양 대동여지도와 목판 대동여지도 손으..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2)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조선실에 (타시대보다) 유물이 월등히 많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물이 많다고 박물관에 그대로 수용하면 조선박물관이 되었겠죠. 서울에만해도 국립고궁박물관 등 조선시대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 여럿 있는듯 하네요.. 그만큼 전국의 박물관에 분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어요..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의 유물도 자주 바뀌면서 순환전시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조선시대 마패(馬牌).. 좌측부터 일마패, 이마패, 삼마패, 사마패, 오마패.. 마패는 관원이 공무 볼 때 말을 이용할 수 있는 증표죠. 앞면에는 관원의 품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마필의 수, 뒷면에는 자호(字號)와 년월, 상서원(尙書院)이라고 새겼습니다. 상서원은 병조의 하위기관으로 마패를 발행한..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1)

국립중앙박물관을 시대순으로 관람하고 있는데 이번에 조선실과 대한제국실까지 다 마치고 왔습니다. 박물관 동관의 1층만 본 거죠. 아직도 볼 거리가 특별전이랑 아시아관, 기증관, 서화관 등이 남아 있습니다. 동관의 2,3층.. 조선실부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 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고 좋은 DSLR로 촬영한 거네요. 렌즈를 잘못 가져가서 크기가 큰 것들 촬영하는데 애먹었네요ㅠㅠ 박물관에서는 펜탁스 16~45mm 렌즈가 좋은데 착각하고 매크로렌즈를 가져가버렸네요.. 수표(水標). 보물 838호 입니다. (복제품) 하천 수위 측량을 합니다. 수표교는 장충단에 있고요, 실제 수표(석)은 청량리 세종대왕기념관에 있습니다. '장흥고', '인수부' 글자가 있는 분청사기. 화살을 장착한 삼총통(三..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예정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이 2018년 11월 27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열립니다. (Kazakhstan - The Cradleland of the "Golden Man")장소는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아직 전시 시작하려면 몇일 남았는데 국립중앙박물관 동관쪽에 전시를 알리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관람하러 갔다가 봤네요. 말갖춤 (복원품)기원전 4~3세기. 카자흐스탄 동부 베렐 쿠르간. 무려 기원전 4~3세기네요.. 저도 조만간 국립중앙박물관에 다시 들를 예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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