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시화호조력발전소 앞바다에서 촬영한 갈매기 사진들입니다.. 시화호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시화호와 인천앞바다가 있죠.. 인천앞바다... 높이 솟아있는 게 달전망대입니다... 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갈매기.. 달전망대를 나와 근처 바다가에서~ 잘 보시면 부리에 뭘 물고 있어요... 입에 문 건 아마도 그물조각같은게 아닌가 싶어요.. 날개선이 참 곱더라는.... 입에 그물조각 물고 있던 놈이 다른 놈을 쫓아냅니다...

안산천과 화정천 합류지점에 있어 자전거를 타고 한달에 한번쯤은 들러서 확인해 보는 가마우지 횃대자리입니다. 가마우지(민물가마우지)와 갈매기가 사이좋게 앉아있던 곳이죠. 이녀석들 자리다툼으로 서로 싸울법도 한데 여지껏 싸우는 걸 본적은 없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그냥 갈매기.. 바쁘기도하고 흐린날도 많고해서 사진도 덜 찍게 되는군요.. 날 좋은날 많이 찍어둬야 겠어요 ㅋ

안산시내를 자전거 타고 다니다 보면 바다 가까운 부근 하천에서 갈매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바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위치는 안산 화정천과 안산천이 맞나는 곳, 안산중앙도서관과 안산호수 사이 입니다. 더운 여름이긴 하지만 한참 기다려 갈매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네요. 기다림이 쉽지는 않아요.. 날이 점점 더워집니다. 이럴때 장대비라도 쫘악~

강가의 갈매기들에게도 봄은 졸리운가 봅니다.

강변 자전거도로위로 라이딩하다가 새들을 보고 잠시 멈춰 몇 컷 찍어봤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새들도 왠지 분위기가 침착 차가운 느낌이 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