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 두고두고 미뤄두었다가 본 영화입니다.. 영화를 좀 봤다는 매니아 분들은 다들 한번쯤 들어보고 보셨을 영화인데, 저는 이제야 보게 됬네요.. 저는 매니아는 아닌가바요..^^; 그 유명한 일본의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1950년 작입니다.. 스토리는 대략... 여름날 비를 피해 폐건물인 라쇼몽(羅生門) 에서 비를 피해 모인 세 남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액자속 이야기의 실제 스토리... 숲속 길을 가던 사무라이와 그의 아내, 그리고 산적의 이야기입니다. 사무라이의 아내를 욕보이고 사무라이를 산적이 살해한 사건인데... 사건 속 주인공 세 사람(죽은 자인 사무라이는 무당을 통해 진술)의 진술이 모두 다릅니다... 셋 다 자신들의 본마음보다는 명예를 주장하는 진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