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을 위해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바다가 보고 싶었고 산에 오르고 싶었고.. 산이 있는 섬이면 더 좋고... 수도권에서 먼 곳을 찾다보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인데 경남쪽은 십수년간 가본적이 없어서 그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상하게 인연이 없는 지역이네요.. 통영에 도착하자마나 미륵산으로 향했습니다. 낮은 산이니 편하게 오르자는 심정으로... (사실 언제부터인가 무릎이 안좋은 편입니다 ㅠㅠ )그전부터 통영하면 일단은 미륵산은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는 용화사종점->관음암->도솔암->미륵산정상 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간과 신체상황을 봐서 코스를 정해 내려가기로.. 용화사입구. 많은 사람들이 입출구로 이용하는 곳이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