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반대 얘기를 들어보면 다 일리는 있다.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도록 그 동안 국가나 사회적으로 뭔가 조금씩 행동을 취해왔어야만 했음에도 불고하고 (저출산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런 노력이 없었는데 지금와서 낙태가 옳으네 그르네 논란이 있는 것을 보면 씁쓸하기 그지없다. 낙태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낙태를 쉽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생명을 쉽게 죽인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끔찍하다. 그러나, 낙태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몰아온 사회적 분위기가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기본적으로 낙태반대하는 의사회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언뜻보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나중에는 여성의 인권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 같다. 여성이 쉽게 낙태하는 쪽으로 몰린다는 것은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