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프리즘/사진

마른 고추

Naturis 2010. 10. 12. 09:09
농촌에 들릴 일이 있어 갔다가 찍은 마른 고추입니다..

벌써 고추가 말라비털어질 계절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래전일이지만 시골에서 자랐음에도 이젠 농작물에서 계절을 연상하지는 않을만큼 도시인이 다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의 번잡한 지하철 통로를 걷다보니 왠지 마음이 더 안심이 되고 편안해지는 건 뭘까요... 왠지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