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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엉겅퀴꽃

자전거 라이딩 갔다가 촬영했던 엉겅퀴 사진입니다. 6월에 촬영했는데 이제야 올리는군요.. 여러 잡풀 사이에 싱싱하고 화려하게 자리잡은 엉겅퀴~ 억세고 정말 싱싱해 보입니다... 가시조차도요.. 찔리면 아프겠죠... 엉겅퀴를 '가시나물'이라고도 부릅니다 ㅎ 엉겅퀴 꽃을 찾은 노란 나비.. 엉겅퀴에는 잘 보시면 거미줄 같은 흰실이 엉켜있습니다.. 꽃만 보면 그래도 아름다운 면이 있죠.. 아름다운 보라빛 고슴도치같은 꽃이긴 합니다만...

밤꽃과 밤나무혹벌 벌레혹

공원 바닥에 노랗거나 흙빛으로 변색된 길다란 것들이 잔뜩.... 밤꽃, 즉 밤나무의 꽃입니다.. 정확히는 수꽃입니다.. 밤나무가 너무 커서 렌즈에 담기도 힘들어요.. 어쨌거나 밤꽃(수꽃)이 잔뜩~ 참고로 밤나무는 암수 한그루의 나무죠.. 어딘가에 암꽃도 있다는 얘기죠.. 그냥 봐서는 그다지 이쁘지도 않은 밤꽃(수꽃)... 그냥 안이쁩니다..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그나마 쪼금은 이쁜 구석이 있는 것 같은데... 어찌보면 팽이버섯 같기도 하고 ㅋ 밤나무 잎에 이상한 덩어리들은.. 아마도 충영(벌레집, 벌레혹)인 것 같아요... ps. 밤나무혹벌(Dryocosmus kuriphilus)의 벌레혹입니다. 긴 이삭같은 수꽃이 달린 끝에 작은 가시덩어리들 위에 작은 꽃잎 하나 얹어 있는 것이 암꽃입니다... 수꽃은..

육니청벌

육니청벌이라는 청벌과의 벌입니다. 푸른색 벌이라 청벌이고, 육니는 6개의 이빨이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이빨이 여섯개는 아니고 꽁무니에 이빨 6개같은 돌기가 있어요.. 맨 마지막 사진에 보임) 정자 기둥, 마루 근처에 줄무늬감탕벌이 있고 또 근처에서 육니청벌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육니청벌의 꽁무늬.. 6개의 돌기같은게 보입니다.. 그래서 '육니'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풀잠자리 알과 유충

풀밭에서 특이하게 생긴 곤충알이 있어서 촬영해 봤습니다. 풀잠자리 알입니다. 개망초 줄기에 뭔가 주렁주렁 달려 있더군요.. 주변에는 진딧물이 있어서 혹시 진딧물의 알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요건 아까시나무 잎사귀에 좁살처럼 달려 있던 곤충알... 첨에 본 것과 비슷한데 뭔가 작은 곤충 애벌레들이 깨어나는 것 같더군요.. 잘 보시면 큰 집게같은 이빨과 많은 다리를 가진 녀석입니다.. 풀잠자리 유충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놈이다 싶었는데 예전에 촬영했던 사진에 좀 더 자란 녀석들이 보이더군요.. (ps. "풀잠자리"가 아니라 "사마귀붙이"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둘은 친척관계로 풀잠자리는 에 속하고 사마귀붙이는 에 속합니다. 더나아가 사마귀붙이는 사마귀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마귀랑은 전혀 ..

아까시나무 퍼플 로브(Robinia pseudoacacia 'Purple Robe')

아까시나무 퍼플 로브(Robinia pseudoacacia 'Purple Robe')로 추정되는 나무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까시나무는 흔히 아카시아라고 잘못 알고들 있는 그 나무입니다. 아카시아는 별개의 나무인거죠. 보통의 아까시나무는 하얀색인데 다른색도 있습니다. 이 아까시나무 퍼플 로브(Robinia pseudoacacia 'Purple Robe')는 분홍 또는 연보라색의 꽃을 가진 종입니다. 위 잎은 아까시나무 퍼플 로브(Robinia pseudoacacia 'Purple Robe')의 잎인데 일반적인 아까시 나무랑은 다른 것 같더군요. 나뭇잎 끝이 뾰족하게 튀어 나와있습니다. 보통의 아까시 나무는 그냥 둥그스름하면서 약간 들어가 있거든요.. 뒤에 나오는 사진들이 일반적인 아까시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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