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IMF 이후로 갈곳 없는 유휴 인력들이 인생을 즐기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산에 몰렸다고도 한다.
이유야 어쨌거나 등산(하이킹)은 가장 자연에 가까운 운동임이 분명하다.
마치 가장 기본적인 육체활동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연계해서 운동하는 것과 같다.
등산(하이킹)은 여러 유산소운동(aerobic exercise) 중에서 효과 만점의 운동 중 하나이다. 특히, 등산은 다리와 복부, 등 쪽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게다가 등산을 하면 체육관이나 도시에서 운동에서는 맛볼 수 없는 재미와 멋진 자연의 경치또한 구경할 수 있다.
등산의 칼로리 소모효과도 큰데 일반적으로 걷기보다 3~4배의 칼로리 소모를 하게된다..
(칼로리 소모량 참조 : http://naturis.tistory.com/307 )
등산하기 전 : 우선 자신의 한계를 알아 두라
등산이 대단히 좋은 운동인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다져진 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등산을 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산행에 도전할 만큼 충분히 육체적으로 몸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산에 오른다면 우리 몸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도 있다.
즉,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평상시 컴퓨터에 앞에만 앉아 생활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 멋진 산행을 즐길수 있다.
등산을 감당해 낼 정도의 각오가 되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이 원하는 산행을 완수할 수 있을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등산하도록 훈련하기
적당한 다리 근육은 장시간 산을 오를 때 심장이 긴장을 유지하기 충분하도록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강한 도보 운동을 위해서 필요하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바위 산 위험한 곳을 오르 내릴 때 미끌어지기 쉬운 발을 팔근육을 바위에 의지하여 산행에 도움이 받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팔근육도 훈련해 두면 도움이 된다.
체육관에서 움츠린 자세로 운동을 하거나 경사진 트레밀을 사용하거나 또는 계단 운동을 하는 것은 등산을 위해 필요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등산 중 부상 당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산행 중 음식물 섭취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자 한다면 이것 저것 따질 필요도 없이 등산은 쉬운 결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말은 등산 중 쉴 때에는 소모했던 칼로리를 보충할 음식들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체중 조절을 위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산행 중 지나친 음식 섭취는 삼가해야 한다. 그러나, 결렬한 산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음식 섭취는 필수이다...
그럼, 등산 중 섭취할 수 있는 적절한 음식은 무었일까?
등산 중에는 많은 칼로리 소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충분히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강도의 등산을 할때는 더욱 그러하다. 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가장 좋은 음식중 하나는 복합 탄수화물(감자, 고구마, 현미 등 통곡류.. 쉽게 지방으로 변형되지 않는단다..)이다..
견과류나 통밀로 만든 빵, 크래커 같은 음식도 좋다...
이런 음식은 고에너지를 내지는 않지만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체대사를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장시간의 고강도 등산을 하려거든 칼로리 보충을 위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등산 중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오래 지속되는 에너지를 준다. 땅콩 버터, 치즈, 견과류, 말린 육포, 단백질 바, 참치 등의 어류 캔 등이 있다..
만약 수일이 걸리는 산행을 가야 한다면 말린 고기와 같은 여분의 음식을 준비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 뿐만 아니라 고강도의 육체 활동을 위해서는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준비하여 산행 중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고, 등산 중 생길 수 있는 상처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어느 것이 다이어트에 좋을까 :http://naturis.tistory.com/402
등산과 다이어트 : http://naturis.tistory.com/338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하는 방법 : http://naturis.tistory.com/20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다이어트(Mediterranean-style diets)에 대하여 http://naturis.tistory.com/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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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은 고섬유질에 대하여 http://naturis.tistory.com/416
무자극식(블랜드 다이어트; bland diet)과 피해야 할 음식들 http://naturis.tistory.com/483
다이어트 하려거든 이것만은 기억하자 http://naturis.tistory.com/521
덴마크 다이어트(Danish Diet)에 대해서 http://naturis.tistory.com/510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충분한 물을 준비해 두고 자주 마시는 것을 잊지 마라...
수분 보충은 탈수를 막을 뿐만 아니라 피로와 두통,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등산 중 사고가 나면 음식은 안 먹어도 살지만, 물이 없이는 오래 견딜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편, 정제 설탕을 포함한 음식은 등산 중에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이것들은 쉽게 소화되는 당분 때문에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주는 데는 좋으나... 당분 섭취후 등산 중 우리 몸 혈액속에서 혈당 레벨이 갑자기 떨어지게 되는 반면에 에너지도 덩달아 급속히 떨어진다는 것을 잊지마라... 지속적인 등산(하이킹)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필요한 것이다...
등산을 하다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욕심이 생겨 더 먼거리를 트래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럴 경우에 미처 음식을 준비하지 못해서 하산도중에는 거의 탈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칼로리 소모를 줄인다고해서 등산 중 음식 섭취를 안한다고해서 다이어트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등산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는 엄청나다. 이런 방식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등산을 통해 다져진 체형과 체력, 그리고 적절한 음식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됨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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